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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불청객? 17개월 만에 돌아오는 주앙 칸셀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다시 긴장감에 휩싸였다. 바로 17개월 전 팀을 떠났던 수비수 주앙 칸셀루가 다시 팀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칸셀루는 맨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를 겪은 후 팀을 떠난 바 있다.


주앙 칸셀루는 2019년 유벤투스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불만이 쌓였고, 결국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화로 이어졌다. 과르디올라와의 충돌로 인해 팀 내에서의 입지가 불안해진 칸셀루는 결국 팀을 떠나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에는 스페인 라리가의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칸셀루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가 그의 임대 연장을 고려하지 않으면서 다시 맨시티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칸셀루는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 소속팀 맨시티로의 복귀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을 팀에서 내보내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나는 결코 나쁜 동료가 아니었다. 맨시티 선수들에게 물어보면 알 것이다. 나는 팀 분위기를 해치지 않았으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가 팀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을 때 매우 슬펐다"고 말했다. 또한, "과르디올라는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다. 우리는 서로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지만, 나는 항상 그에게 솔직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배경 속에서 칸셀루의 맨시티 복귀는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재회로 인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임대 생활 중에도 과르디올라에 대한 원망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원망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서로 동의하지 못한 점들이 있었다"고 밝히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영국의 '미러'는 칸셀루의 맨시티 복귀 가능성에 대해 "칸셀루는 17개월간 맨시티에서 뛰지 않았다. 이제 맨시티는 칸셀루 복귀의 문을 열었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임대 연장에 합의하지 않았고, 칸셀루는 맨시티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맨시티와 바르셀로나 간의 추가 협상 가능성은 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칸셀루는 맨시티의 프리시즌에 포함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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