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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테어 슈테겐 장기 부상... 전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나바스 영입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전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열린 비야레알과의 라리가 6라운드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두었으나, 팀의 주전 골키퍼 테어 슈테겐이 심각한 부상을 당해 경기 중 눈물을 흘리며 들것에 실려 나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슈테겐은 코너킥 상황에서 비야레알의 수비수 에릭 바이와 충돌하며 무릎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바르셀로나는 슈테겐이 오른쪽 무릎 슬개건 파열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발표했으며, 그의 복귀에는 최소 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슈테겐은 시즌 내내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즉각적으로 골키퍼 대체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여러 후보 가운데 케일러 나바스가 눈에 띄고 있다. 나바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주역이었으며, 최근 PSG에서 활약한 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현재 자유 계약 선수 상태다. 스페인 매체 '페란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나바스는 바르셀로나에 자신의 영입 의사를 전달했으며, 바르셀로나는 이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나바스는 현재 코스타리카의 사프리사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주전 골키퍼 슈테겐의 장기 부상과 함께 서브 골키퍼 이냐키 페냐의 부진으로 인해 1월 이적시장 혹은 FA 영입을 통해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바르셀로나가 현재 순조롭게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골키퍼 부상은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가 나바스를 영입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 출신 골키퍼가 팀의 위기를 구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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