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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메이저리그 마지막 타자 파워 랭킹 1위… 9회 연속 정상 지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2024 메이저리그(MLB) 마지막 타자 파워 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올 시즌 13번째이자 마지막 타자 파워 랭킹을 발표했으며, 저지는 홈런 선두(53개)를 기록하며 9회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저지는 올 시즌 홈런(53개)뿐만 아니라 타점(136개), 볼넷(123개), 출루율(0.456), 장타율(0.692), 그리고 OPS(1.149)에서 모두 메이저리그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MLB닷컴은 "저지가 지난 16경기 동안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음에도 파워 랭킹 1위를 유지했다는 점은 그의 시즌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증명한다"고 전했다.


2위에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노리며, 현재 48홈런-49도루를 기록 중이다. 그는 홈런, 타점(110개), 득점(119개), 그리고 OPS(0.982)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어, 사상 최초로 지명타자 MVP가 될 가능성이 높다.


3위는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차지했다. 위트 주니어는 올 시즌 최다 안타(200개)와 타율 1위(0.331)를 기록하며, 2년 연속 30홈런-30도루에 성공한 성과를 거두었다.


4위는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가 차지했다. 소토는 자신의 첫 단일 시즌 40홈런을 기록하며 통산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 5위에는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각각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브렌트 루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군나르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루이스 아라에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리고 로런스 버틀러(오클랜드)가 차지했다.


저지와 오타니가 시즌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자리매김한 이번 시즌은 역사적인 기록들이 속출한 시즌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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