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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유망주 미드필더 그레이 영입 노린다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유망주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가 브렌트포드의 제안을 거절한 후 그레이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6년생인 그레이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재능 있는 선수로,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지난 시즌 리즈 1군에 승격되어 2023/24시즌 모든 대회에서 52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레이는 아직 만 18세에 불과하지만,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 그의 본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2023/24시즌에는 라이트백으로도 기용되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성장했다. 이런 다재다능함이 그레이를 더욱 매력적인 영입 대상으로 만들고 있다.


원래 그레이 영입에 가장 가까웠던 구단은 브렌트포드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리즈와 브렌트포드는 3,500만 파운드(한화 약 611억 원)에 이적료에 합의했지만, 리즈가 브렌트포드의 이적료 지불 방식에 만족하지 않아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토트넘에게 기회가 왔다. 토트넘은 그레이에게 관심을 보여온 또 다른 구단 중 하나였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브렌트포드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던 그레이는 현재 토트넘 이적에 더 마음이 기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라이트백 자원으로 페드로 포로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의 백업이 부족한 상황이다. 에메르송 로얄은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 그레이를 영입함으로써 토트넘은 오른쪽 측면 수비를 보강하고, 중앙 미드필더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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